상주 중심 문경~김천 국가 철도망 구축, 기재부 예타 대상 사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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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중심 문경~김천 국가 철도망 구축, 기재부 예타 대상 사업 확정 - 영남연합뉴스

(영남연합뉴스=김정일 기자) 상주시를 거점으로 문경, 김천을 연결하는 고속화 국가 철도 구축 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 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최종 확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지난 2일 기획재정부는 올해 예비 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에 문경~상주~김천 단선전철사업을 2개월 만에 선정했으며, 총 1조 4천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상주 발전의 발판을 마련할 방침이다. 

예비 타당성 조사의 최종 발표는 한국개발연구원의 기초 조사와 연구, 경제성 및 정책성 분석 과정을 통해 2020년 중 발표될 예정이며, 예비 타당성이 통과될 시 문경~상주~김천을 연결하는 73km 구간의 고속화 철도가 전액 국비 지원을 통해 추진될 예정이다.  

상주를 거점으로 김천, 문경을 비롯해 거제와 부산, 서울을 연결하는 고속화 철도 개통을 통해 수도권 및 중부내륙 낙후지역과 남부내륙을 잇는 산업벨트가 구축되며, 상대적 낙후 지역인 경북 북부지역에 대한 개발 및 관광 자원 개발 활성화도 기대되고 있다. 

이에, 상주시 관계자는 “지난 1월 정부의 타당성 점검 필요사업으로 선정된 지 2개월 만에 기재부 예타 대상 사업으로 최종 확정됐다.”라며 “상주를 잇는 고속화 철도와 상주 역사 건립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상주시에서는 경상북도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