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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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 경산) 김령곤 기자 = 경산시는 지난 6일 (수)농업기술센터 농업인 교육관에서 복숭아 농업인 연구회, 복숭아 영농조합법인 회원 등 복숭아 재배 농업인 1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소비자의 트렌드에 맞춰 소비자가 선호할 만한 천도복숭아 유망 품종에 관한 특별강좌를 열었다. 


관내 복숭아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날 교육에서는 산도(신맛)가 낮고, 알레르기 반응을 줄여 최근 소비자의 기호도에 맞춘 간편 소비형 달콤한 천도복숭아 품종을 소개하는 순서를 가졌다. 이번 교육은 영농을 시작하는 가장 바쁜 시기에 개최됐음에도 당초 계획 인원 140명을 넘어 190여 명이 참가해 복숭아 유망 품종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교육에 대한 열의도 높았다. 


이 날 교육에서는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남은영 농업연구사의 소비자가 선호하는 산 함량 0.25% 전후의 저산미 천도복숭아 품종(설홍, 옐로드림, 이노센스, 스위트퀸 등)에 대한 특성 설명 및 복숭아 산업의 현황과 전망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한편, 김종대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소비자가 선호하는 최근 트렌드에 발맞춰 다양한 국내 육성 우수 품종을 지역 재배농가들에 확대 보급함으로써 국내 천도복숭아 재배면적의 60%를 차지하고 있는 복숭아 주산지 경산의 전국적인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라고 다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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