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아래에 링크를 클릭하시면 자세한 기사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www.ynyonhap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0886


(영남연합뉴스 문경) 김정일 기자 = 문경시는 지난 2월 28일 노인복지관 대강당에서 내빈, 지도강사, 교육생 등 3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9년 문경시 노인복지관 어르신 교육 개강식’을 진행했다. 


이 날 개강식에는 고윤환 문경시장, 김인호 문경시 의회 의장, 고우현 도의원, 박호준 대한노인회 문경시 지회장, 시의회 김창기 부의장, 황재용 총무위원장, 남기호 산업건설위원장이 참석했으며, 어르신들에게 큰 절을 올리며 노년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했으며, 노인복지관 공연예술단(단장 이세환)이 축하공연을 펼쳐 개강식의 분위기를 띄웠다. 


지난 2010년 영강문화센터로 개관해 10주년을 맞이한 문경시 노인복지 회관은 올해 시설 명칭을 변경하고 어르신 교육 프로그램 중 인기 강좌인 실버요가 반 등 4개 반을 증설 운영한다. 교육은 오늘 3월 4일부터 12월 20일까지(7월, 8월 여름방학)이며, 총 29개 과목에 1,10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하게 된다. 


이 날, 한글반 교육을 3년째 수강하고 있는 김 모 어르신(75세)은 “이곳 학생이 되어서 한글을 한자 한자 배워가는 것이 매우 재미있고 즐겁습니다. 큰 소리로 소리 내어 한글을 읽고 쓸 수 있게 해준 노인복지관에 감사하고 이곳에 배우러 다니는 것이 무엇보다 보람되고 내일도 모레도 가방을 들고 이곳으로 올 것입니다”라고 눈물을 글썽이며 감사한 마음을 밝혔다. 


이에, 고윤환 문경 시장은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인복지관이 되도록 노력하겠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어르신들의 생활의 활력소가 되고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이 글을 공유합시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