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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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 군위) 김시동 기자 = 군위군은 농업기술센터 부지 660㎡(건축면적 445㎡)에 총 예산 16억3천만 원을 투입해 농촌지도생산기반조성 사업으로 2016년 건립한 ‘유용미생물 배양소’가 지난해 1,000여 농가에 70톤의 미생물을 생산 공급하며 농작물 상품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유용미생물 배양소에서는 경북대학교 특허 균주로 생육촉진 및 인산가용화 고초균, 악취물질 황화수소의 제거 및 광합성 증대에 도움을 주는 광합성균, 뿌리발근 촉진 및 병원균을 억제하는 유산균, 토양개량과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효모균 등 총 8종을 공급하고 있다. 


지난 2018년 미생물 사용 농가인 소보면 달산리 양파재배 농가의 상품성이 20%이상 향상되어 올해 미생물 사용을 희망하는 농가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현재 2월 양파 1차 추비에 맞춰 미생물 살포를 위해 배양소를 방문하는 농가가 늘어나 미생물의 원활한 공급이 어려울 정도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특허균주로 올해 추가 보급되는 미생물인 고초균 GH1-13은 올해 1월 군위군과 협상을 통해 무상실시 계약을 체결하고 생산하고 있다. 복합기능을 갖춘 미생물인 고초균 GH1-13은 지난해 농촌진흥청 시험을 통해 고추 27%, 감자 수확량 16% 증수 및 고추역병 53%, 탄저병 64% 억제 효과를 나타내는 등 작물 활성 증진과 병원균의 생육 억제 활성이 우수한 균주이다.  


한편, 군위군농업기술센터(소장 윤현태)는 “복합기능 미생물의 경우 종자 침지하는 단순한 처리방법으로 작물의 수량을 늘려주고 상품성을 높이기 때문에 농가 일손과 비용을 줄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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