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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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김동화 기자 = 함양군은 천연기념물 154호인 상림을 보전하기 위해 체계적인 수목관리 시스템을 구축하여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수목 데이터를 일괄 처리함으로 관리의 편의성을 증대시키고 있다.


이번에 수립한 수목관리 시스템은 상림을 구역별(A~k)로 나누고 해당 구역 안의 수목들을 고유 번호별로 관리하여 수목별 위치정보, 기본 정보, 병해충 기록, 방제 기록 등을 포털 지도 API와 연계하여 구역별로 제공한다. 또한 모바일 디바이스에서 접속 시 GPS를 통한 해당 수목의 위치정보도 확인 가능하다.


이에 분산되었던 수목관리의 효율성을 증대하고 수목 데이터를 일괄 처리해 체계적인 숲 관리가 가능해졌으며, 반응형 홈페이지 구축으로 모바일 환경 변화에도 대응할 수 있게 되었다.


함양군 관계자는“천년의 숲 상림을 더욱 건강하고 울창한 숲으로 보존하기 위해 수목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라며 “천년을 이어온 상림숲이 미래 천년을 이어갈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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