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에 링크를 클릭하시면 자세한 기사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울산) 류경묵 기자 = 울산시는 국토교통부가 교통안전을 강화하고 자율협력 주행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한 ‘차세대 지능형 교통 체계(C-ITS, Cooperative Intelligent Transport Systems) 실증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시가 진행하고 있던 ‘ITS 사업’이 시스템 기능이 상향된 ‘C-ITS 사업’으로 본격 추진된다고 전했다.
이번 공모 사업은 지난 2018년 12월 관련 사업 계획서를 접수해 올해 1월 9일 평가가 진행됐으며, 시는 참여한 부산, 대구, 대전 등 6개 지방자치단체 중 1위에 선정돼 총 150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는 쾌거를 이뤘다.
이에, 시는 지원받은 국비 150억 원과 시비 100억 원을 포함한 총 25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올해부터 2021년까지 ‘차세대 지능형 교통 체계(C-ITS) 실증사업’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시에 의하면 ‘C-ITS’ 사업으로 사고 발생 및 사망자의 획기적 감축을 필요로 하는 산업로, 오토밸리로, 이예로, 강남·북로, 북부순환도로 등 총연장 102.5km 14개 구간을 대상으로 지국 95개소, 돌발 검지기 10식, 보행자 검지기 20식, 좌회전 감응 정보 5식, 차량단말기 2,700대(화물 1300대, 버스 900대, 긴급차량 300대, 부르미 100대, 작업차량 100대) 등을 설치한다.
기존 ITS(지능형 교통 체계)의 경우 CCTV, 차량검지기, 구간검지기, 도로전광표지를 비롯한 단순 교통정보를 수집·제공하고 있으나 ‘C-ITS’(차세대 지능형 교통 체계)는 사고 발생 전 회피가 가능하도록 차량과 차량, 도로와 차량 간 끊김 없는 양방향 통신 및 협업으로 교통사고 사전 예방을 도모할 수 있다.
또한, C-ITS는 기존 자율 주행이 차량 센서만으로 주변 상황을 인식하는 한계를 극복하고 차량과 도로 인프라가 소통하는 '자율협력 주행'을 구현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자율 주행을 지원한다. 이는 자율주행차가 도로 인프라 및 다른 자동차와 통신하며 위험 상황을 자립적으로 극복하는 기술로 차량 센서의 한계를 인프라가 보완하는 시스템이다.
현재 ‘C-ITS’는 교통사고의 획기적인 감축을 위해 전 세계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미국, 유럽, 일본의 경우 도입을 적극 추진해 시범사업을 실시했으며, 현재 차세대 ITS 시범사업을 위한 주파수, 표준화, 법제화 등 기반을 마련하고 실용화를 앞두고 있다.
국토교통부의 차세대 ITS 기본계획은 주요 도로의 안전성 및 교통흐름 개선을 위한 인프라 구축, 차량 단말기 보급 등을 담고 있으며, 오는 2030년 교통사고 사망 제로(0)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첫 C-ITS 시범사업으로 지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사업비 총 137억 원을 투입해 대전과 세종시를 연결하는 도로 약 88km 구간에 차량단말기 3천 대, 노변기지국 79대, 돌발 상황 감지기 7대 등 장비와 설비를 설치했다.
이에, 김춘수 교통건설국장은 “울산은 이미 지능형 교통 체계(ITS) 분야에서 대내외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라며 “앞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자율협력 주행 등 미래교통 분야에서도 울산시가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여 교통선진도시로서 타 지자체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울산시는 이번 국비지원을 통해 민선 7기 핵심 공약인 스마트 도로 구축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의령군,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전문 근로교육훈련 대상자 모집 (0) | 2019.01.29 |
---|---|
청도군, ‘2020년도 균형발전특별회계 신규사업 발굴 전략회`서 대응전략 유사사례 분석 (0) | 2019.01.29 |
남해군, '활력 있는 군정 번영하는 남해' 건설을 위해 정부 서울 청사 방문 (0) | 2019.01.29 |
승리 클럽 버닝썬 폭행 사건의 피해자가 가해자로 둔갑? `그것이 알고 싶다` 추적 화제 (0) | 2019.01.29 |
함안군, 환경오염행위 차단 위해 합동점검 실시 (0) | 2019.01.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