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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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천하정 기자 = 응답하라 1988 이후 작품활동을 하지않았던 배우 류혜영이 올리브 드라마 '은주의 방'에 출연해 첫 방송부터 내공쌓인 '생활연기'를 보여주며 20대 30대 여성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으며 절대공감을 이끌어 냈다. 



올리브 드라마 '은주의 방' 포스터

'올리브TV'에서 첫방송한  웹툰 원작 드라마 '은주의 방'은 힘든 직장생활에 지쳐 셀프로 사직서를 당차게 낸 심은주가 셀프 인테레어에 관심을 가져 자신의 방을 고쳐가는 과정에서 자신의 삶도 치유받는 청춘드라마로 극중 류혜영이 맡은 '심은주'라는 캐릭터는 삶에지친 대한민국 20-30대 현대인들에게 공감과 소소한 감동으로 위로를 선사하는 개성있는 캐릭터로 이목을 끌었다.


류혜영은 극 초반부터 현대 직장인들의 애환을 가득담은 듯한 생활연기로 주목을 받았으며 특히 그녀가 퇴사를 결심하게 되는 장면에서는 "사람이 일주일을 못자면 죽는다 제가 철야 6일째니까 이대로 하루만 더 참으면 죽겠다"라며 "꾹 참았는데 더는 못하겠다. 내가 그만두겠다"라고 외쳤다. 이장면을 본 직장인들은 사이다를 원샷한 것처럼 속이 뻥 뚤리는 기분이였을것이다.


직장에 다니고있는 사람이라면 허공에다 수천 수백번은 소리쳤을 사이다 같은 대사였다.


특히나 3년의 공백이 무색하리만큼 자연스러운 생활연기를 보여준 류혜영은 첫화가 방영되는 내내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들어 2~30대 청춘들의 갈등과 고뇌에 대해 심도깊게 표현해냈다.


또 전작 응답하라 시리즈에서 상대역 '고경표'와의 캐미가 좋았던 만큼 이번 드라마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는 김재영(서민석 역)과도 찰떡 캐미를 보여줘 둘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발전하게 될지에 시선이 집중되고있다.



극중 민석과 은주는 19년차 절친한 남사친, 여사친으로 민석이 야근을 할땐 은주가 엄마가 만들어준 집반찬을 들고가 챙겨주고 그다음엔 민석이 은주집으로 치킨을 사들고 가고 소소하게 일상을 공유하는 사이로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또 은주가 셀프인테리어에 눈을 뜨게 된 계기도 민석의 직업인 '인테리어 전문가' 인것으로 미루어봤을때 두사람의 관계가 더욱 깊어질거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한편 올리브 ‘은주의 방’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출처 : 영남연합뉴스(http://www.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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