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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김민령 기자 = 소천면에서는 지난 11일 오전 10시 봉화군 소천면 소천초등학교에서 '제11회 소천면민 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열었다.
올 여름 불볕더위와 가뭄을 이겨내고 결실을 이룬 주민을 위로하기 위해 개최한 이날 행사에는 엄태항 봉화군수를 비롯해 권영준, 김제일, 엄기섭 군의원과 출향인사,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하여 소천면의 가을 잔치를 즐겼다.
1부 체육대회에서는 이동별 주민화합 이어달리기, 힘자랑, 훌라후프 돌리기 등 다채로운 경기가 펼쳐졌으며 2부 화합행사에는 위문공연과 면민노래자랑을 진행해 흥이 넘쳤다.
강신곤 면장은 "올해는 여러 가지로 어려웠는데 오늘 하루만이라도 그간 쌓인 시름을 훌훌 털어버리고 면민이 함께 어울려 화합과 친목을 다지고 내일의 발전을 기약하는 축제가 되어 기쁘다."는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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