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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김민령 기자 = 예천군은 열흘 넘게 지속되는 폭염으로부터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 폭염에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분야별로 대책을 추진하여 대응 중이다.
군은 농촌 등 폭염 사각지대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마을앰프의 자동음성통보시스템을 활용해 폭염 상황과 국민행동요령을 신속히 안내하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및 안전관리홍보를 위한 부채 2만개를 제작하여 주민들에게 배부했다.
또한, 버스를 기다리는 사람들을 위해 예천읍행정복지센터 버스승강장 등 6개소에 얼음을 비치하고, 남본사거리와 신도시 중심상가 앞에 그늘막 텐트를 설치하여 열사병을 예방하고 보행자의 편의를 봐주었으며, 관내 279개소의 무더위쉼터를 재정비하여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쉼터를 만들었다.
특히 살수차 2대를 동원하여 도로의 지열상승을 낮춰 도시 열섬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예천읍과 신도시 도심지역에서 가장 무더운 오후 시간대를 중심으로 노면 살수작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예천군 관계자는 “한낮의 뜨거운 시간대는 야외활동을 삼가고 가까운 무더위쉼터에서 더위를 피해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전했다.
출처 : 영남연합신문. 뉴스(http://www.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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