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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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송재학 기자 = 깨끗한 바다의 해풍과 풍부한 일조량을 맞고 자란 욕지섬 명품고구마가 7월 23일  욕지면 하문수 농가에서 첫 수확을 시작했다.



명품고구마는 타박이 고구마, 타박고구마로 불리기도 한다.


이번에 수확한 고구마는 지난 3월 26일 첫 정식한 신율미 품종이며 통영시의 조기재배기술 지원으로 일반 재배보다 약 최소 두 달 이상 앞당겨 수확할 수 있었다.


욕지섬은 고구마밭의 70%이상이 비탈진 경사지로 이루어져 물빠짐이 좋고, 일조량이 풍부하여 고구마 재배의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어 지금까지도 명품 고구마의 명성을 이을 수 있었다.


또 최근 고구마는 성인병 예방, 다이어트, 건강 웰빙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어 조기재배 고구마의 소비자 구매 욕구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조기재배기술로 조기 수확되어 여름 관광성수기 판매가격이 일반재배보다 비싼 kg당 6,000원으로 거래되고 있어 농가소득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추연민 통영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해풍맞고 자란 고구마 수확기를 최대한 앞당기기 위하여 조기재배를 계속 시범 재배중이며, 휴가철 섬을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현지 직거래와 통신판매를 유도하여 태풍피해 발생전에 조기수확 및 판매하여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조기 재배 면적도 점차 늘려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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