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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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올해 하반기 개관 예정으로 건립 중인 부산 도서관의 세부 공간 이름을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한다.


지난 2016년 부산 시민 대상 선호도 조사로 도서관의 이름을 ‘부산 도서관’으로 확정했고 이번에 공모하는 세부 공간은 시민이 이용하는 실내 공간으로 문학자료 등이 있는 자료실Ⅰ, 국외 도서가 소장될 자료실 Ⅱ, 문화공연과 작가 강연회 등을 개최할 소극장, 어린이실, 동아리실, 일반자료, 회의공간, 강좌실, 부산학 자료실, 옥상정원 등 총 9개 공간이다.


부산 도서관은 사상구 덕포동의 연면적 16,292.63㎡,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차별되는 장서와 시설 수준으로 시민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올해 9월 개관을 목표로 운영프로그램 계획, 자료 구입 및 정리, 디자인 가구 설치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부산 도서관 개관이 다가옴에 따라 시민의 관심을 높이고 친근한 이용을 유도하기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아이디어를 공모하며 확정된 이름은 5월 준공 전 도서관 내 사인물 구축에 활용할 방침이다.


오는 28일까지 접수하며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부산시 홈페이지(www.busan.go.kr)에서 제안서 서식을 내려받아 이메일(graceha@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자체 심사 기준에 따라 사전심사와 최종 심사를 거쳐 3월 16일에 발표할 예정이며 당선작에 대해서는 소정의 시상금(온누리 상품권)을 수여한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부산 도서관 세부 공간 이름을 공모하는 것은 작은 부분까지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의지”라며 “시민 참여공간으로 창의력과 상상력의 놀이터로서 부산 도서관 탄생을 위해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김상출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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