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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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첫 사망자가 발생했다.


사망자는 가나가와현에 거주하는 80대 일본인 여성으로 지난달 22일 몸에 이상을 느끼고 28일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았다. 지난 2월 1일 폐렴 진단을 받고 6일에는 호흡곤란 상태로 더 악화돼 바이러스 검사를 받은 후 13일 사망했다. 이후 검사 결과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가토 가쓰노부 일본 후생노동상은 “이 여성이 최근 외국을 방문한 이력이 없다.”라며 "국내에서 감염됐을 가능성을 토대로 조사하겠다."라고 전했다.


후생성은 도쿄에서도 70대 일본인 남성이 코로나 19에 감염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발표했으며

이 남성은 택시 운전수로 지난달 29일 발열 증상을 호소, 이후 검사를 받아 13일 감염 판정을 받았다. 증상을 보이기 전 2주간 중국 후베이성이나 절강성에 체제 한 적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망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중국 본토와 중화권을 제외한 해외에서의 코로나 사망자로는 두 번째이다.


천하정 기자 ynyh-chj@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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