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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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는 근무시간 내 민원실을 방문할 수 없는 직장인, 맞벌이 부부 등을 위해 ‘일과 시간 외 민원실’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이번에 운영되는 근무시간 외 민원실은 매주 화, 목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시행하며, 인감증명서 등 14종의 민원서류를 발급하게 된다.


더불어, ‘야간 민원 사전 예약제’를 통해 출생·사망 등 가족 관계 등록 신고 접수, 여권 발급 민원, 차량 제증명 발급 업무, 각종 개발행위 등 인·허가 상담 등을 미리 예약한 후 처리할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근무시간 외 민원실 이용자 수는 가족관계등록신고 50명, 여권 발급 150명, 제증명 발급 320명 등 바쁜 시민들의 민원 편의 제공에 이바지했다.


그 외 시에서는 ‘365 무인민원발급기 코너’를 안동 시청, 용상동 행정복지센터, 옥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설치해 민원인이 행정기관에 방문하지 않아도 필요한 민원서류를 24시간 발급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고려해 안동병원, 안동성소병원, 경상북도 안동의료원 등 6곳으로 확대했다.


또한, 올해부터는 무인민원발급기의 주민등록 등·초본 발급이 간소화되어 은행, 공공기관 등 제출기관만 선택하면 그 외는 자동으로 완성되어 발급이 더욱 간편해졌다.


심정규 종합민원실장은 “민원 공무원의 친절 및 역량교육 등을 강화하고 다양한 민원시책 발굴을 통해 시민의 만족을 넘어 행복까지 책임지는 고객 감동 서비스를 펼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최영태 기자 ynyhnews@ynyonha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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