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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 벤처기업부 산하 공공기관인 공영 홈쇼핑에서는 신종 코로나 확산에 따른 마스크와 손 세정제 품귀현상 등 가격 폭등에 대응하기 위해 대책 방안을 마련했다.
10일 오늘 박영선 중기부 장관과 최창희 공영 홈쇼핑 대표는 마스크 수급 안정화 대책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으며 중기부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마스크 부족, 가격 급등 상황이 발생함에 따라 공적 유통채널인 공영 홈쇼핑을 활용해 공급 대책을 마련한다고 전했다.
공영 홈쇼핑은 품귀 현상을 빚고 있는 손 소독제 14만 개와 마스크 100만 개를 확보해 16일부터 판매에 들어간다. 시중에서 1개당 3,000~5,000원 정도로 판매되는 ‘마스크 품귀’ 상황에서 1개당 1,000원대로 저렴하게 구성해 가격 안정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공영 홈쇼핑 관계자는 "마스크와 손소독제는 배송비 등 기본경비만 받고 노마진으로 판매한다."라며 "다음 달부터는 직매입을 통해 가격이 안정되도록 노력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최창희 대표는 “불필요한 세트 구성을 최소화해 최대한 많은 국민들이 구매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마스크 및 손소독제가 안정적인 가격을 형성할 때까지 기본 경비만 수수료로 포함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공영 홈쇼핑은 1인당 구매를 1세트로 제한하고 가격 안정화를 위해 배송비 등 최소 경비만 수수료로 부과하고 마진 없이 판매할 계획이다.
백승섭 기자 ynyh-bss@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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