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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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은 황매산 철쭉영농조합법인과 함께 지난 6일 황매산 군립 공원 내에 황매산 관광휴게소를 준공하고 사용 수익 허가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이번에 준공한 황매산 관광휴게소는 지난 2018년 8월 주민 간담회를 통해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기 추진됐으며, 지역 주민들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이 가능한 방안 등 주민 의견을 수렴하여 홍익대학교 건축학과 임영환 교수가 설계를 맡아 지난 2019년 4월 착공, 12월 완공하게 됐다.


황매산 관광휴게소는 황매 평원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영화, 드라마 등 시대극 촬영 장소의 한계에서 벗어나 철쭉, 억새 등 황매산의 사계절 변화와 어우러지는 품격 있는 외관을 갖춘 건물로 건축됐다.


이번 휴게소의 명칭은 ‘철쭉과 억새 사이’로 정했으며 카페, 로컬푸드 판매점, 식당 등이 들어서 있고 바닥과 지붕은 하나의 형태로 연결된 반원형의 구조이다. 


문준희 군수는 “특색 있는 황매산 관광휴게소는 버킷리스트 여행지로서 합천을 방문한다면 꼭 다녀가 볼 만한 명소이며, 군민이 직접 투자한 식당 및 카페는 지역 경제 활성화의 모범이 되는 효시로 돈이 되는 관광의 시초라고 볼 수 있다.”라고 밝혔다.


김동화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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