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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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보건의료원은 인구보건복지협회 경남지회와 함께 올해 12월까지 ‘찾아가는 산부인과’를 운영한다.


경남도의 지원으로 시행하는 이번 사업은 산부인과 병·의원이 없거나 거리가 멀어 이용하기 힘든 지역 임산부를 위해 마련됐으며 건강한 출산을 위한 찾아가는 산전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찾아가는 산부인과는 매월 첫째, 셋째 수요일에 산청군 보건의료원에서, 둘째 수요일에 신안보건지소에서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이용할 수 있다.


진료팀은 산부인과 전문의,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간호사 등 5명이 함께하며, 임산부의 초음파검사, 산전 기본검사, 임신성 당뇨 검사, 임신 말기 검사, 선천성 기형아 검사 등 임산부의 임신주기에 따른 검사를 무료로 진행한다.


더불어, 가임기 여성을 대상으로 한 무료 검진도 하고 있어 임신 계획이 있는 가임기 여성이나 미혼 여성이 사전 기본검사(하복부 초음파검사, 소변검사 및 혈액검사, 신장 기능검사, 혈액학검사, 면역혈청검사, 간기능검사, 갑상선기능검사, 난소암 검사 등)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김명문 산청군 보건의료원 보건증진과장은 “찾아가는 산부인과 운영으로 우리 지역의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특히 다문화가정 이주여성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전했다. 


윤득필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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