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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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는 한국철도시설공단 영남본부와 13일 월요일 경전선 복선화 사업에 따라 버려진 기존 경전선 폐선부지의 효율적인 활용과 관리를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


진주시는 관내 동서를 연결하고 농촌과 도심을 연계하는 경전선 폐선부지 전 구간을 주민 친화적 공간 조성과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참 이야기길 자전거도로 조성’을 목적으로 철도시설공단의 ‘철도 유휴부지 활용사업’에 응모했다.


이에 양 기관이 계획하고 있는 철도 유휴부지 활용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상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행정·재정적으로 협력 가능한 범위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한국철도시설공단 영남본부는 철도 자산관리의 효율성 제고에 기여하고 진주시는 폐선부지를 활용한 자전거도로 조성을 통해 관광산업 활성화 및 지역 발전의 시너지 효과는 물론 토지 무상사용으로 약 40억 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예산절감뿐만 아니라 폐선부지가 자전거도로로 재탄생하여 시민들의 건강 증진 및 여가활동에 기여하고, 철길로 연결된 도심과 농촌이 자전거도로를 통하여 다시 한번 재연결되어 상생발전의 시너지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김동화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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