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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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가례면 자굴산 기슭에 자리한 대천마을에서 지난 12일 한겨울 추위를 뚫고 새파랗게 자란 특산품 ‘자굴산 청정 밭 미나리’ 수확을 시작했다.


지난 1994년 전국 최초로 물 대신 땅에서 재배하기 시작한 ‘자굴산 청정 밭 미나리’는 자굴산 자락인 가례면 일원 마을 지역 농가의 주 소득원으로 자리매김 중이다.


맑고 깨끗한 지하 100m 암반수를 이용해  밭에서 깨끗하게 재배하기에 부드러운 잎줄기를 쌈으로 먹으면 독특한 향을 느낄 수 있고 거머리나 기생충 감염 우려가 없어 생채로 먹는데 안성맞춤으로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김용무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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