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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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는 니르퍼 바하드 오드(Nirpa Bahadur odd) 네팔 단가디시장 등 대표단이 양국 간 교류 강화 및 교육·스포츠 등 우수 정책 벤치마킹을 위해 지난 1월 9일 경산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네팔의 수도인 카트만두에서 서쪽으로 750㎞에 위치한 단가디시는 카프타드(Khaptad)국립공원, 슈클라파타(Shuklaphata)국립공원 등을 갖춘 관광 요충지로 약 50만 명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는 네팔에서 3번째로 큰 준광역시이다. 특히 네팔 최대 규모의 축구 대회 중 하나인 카프타드 컵(Khaptad Cup)과 전국체전을 개최하며, 태권도, 크리켓, 축구 등 네팔의 스포츠 메카 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 날 네팔 대표단과의 면담에서 최영조 경산시장은 지역 10개 대학(교)와 55개 평생학습 기관·단체, 90개 학습동아리 등 긴밀한 협력 체계를 통해 ‘평생학습 네트워크’를 구축하므로 국제 교육도시로 위상을 강화하고 있는 경산시의 우수 정책을 홍보하며 이를 기반으로 단가디시가 교육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경산시는 2007년 교육부 ‘평생학습도시’ 지정 및 2013년 ‘국제 교육도시연합(IAEC)’ 가입을 통해 명품 교육도시로서 위상을 높였으며, 세계 우수 교육도시와 다양한 교류 사업 추진, 선진 해외 도시의 우수사례 벤치마킹 등 차별화된 교육 제공 및 일등 교육 도시 환경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정일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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