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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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은 2020년 귀농·귀촌 활성화 종합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귀농·귀촌인 500세대, 1,500명 유치를 위해 나선다.


인구 유입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기존의 지원 정책과 더불어 창업농 육성, 예비 귀농·귀촌인 대상 유치 활동, 공공 부문의 청년 일자리 등 다양한 지원을 준비하고 있다.


이에 군은 지난해 행정안전부가 추진한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 공모 사업’을 신청해 2020년∼2021년 2년간 청년 창업농 활성화 사업비 6억 6,000만 원을 제공받을 예정이다.


청년 창업농 신청 대상은 만 18세 이상~39세 이하의 독립 경영 청년 창업농으로, 신청자 본인 이름의 농지·시설 등 영농기반(임차 등 포함)이 준비되어 있으며, 농업경영정보(경영주)를 등록한 후 본인이 직접 농업에 종사 중이거나 종사할 예정인 군민이면 가능하다.


또한, 군은 올해부터 3년간 도시민 농촌유치 지원 사업을 추가로 진행해 귀농·귀촌인 유치에 힘쓰고, 귀농인 집 조성 사업을 신규 추진하는 등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더불어, 도시민 농촌유치를 위한 귀농·귀촌 박람회 참가, 청년 창업농 육성을 위한 지원, 안정적인 정착 지원을 위한 사업 지원, 신규 농업인을 위한 교육 지원, 귀농인 주거환경 개선 등을 위해 1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사람은 하동군 읍면사무소나 농촌진흥과에 접수하면 되고, 기타 궁금한 사항은 하동군 읍면사무소 산업경제부서 또는 농촌진흥과(055-880-2428·2747)로 연락하면 된다.


윤득필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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