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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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지난 8일 흥해농협에서 괌·사이판에 처음으로 수출하는 ‘포항 딸기’의 상차식을 진행했다.


이번에 수출하는 딸기는 포항 최대 시설딸기 재배지인 흥해읍에서 출하하는 설향 품종으로 맛과 향은 우수한 품종이지만 저장성이 약해 그동안 수출에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포항시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시 최초로 신선농산물 항공수출의 문을 열게 됐다. 


첫 수출 물량은 1.5kg 150박스 정도지만 앞으로 매주 물량을 정기적으로 수출해 장기적인 판로 확보 및 생산농가 소득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동안 시는 포항 명품 딸기 수출을 위해 여러 수출업체와 접촉하여 이번에 부산 소재 (주)희창물산과 첫 결실을 얻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으며, 향후 수출 물량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김극한 포항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시설딸기 재배농가와 재배면적이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라며 “항공수출로 설향 딸기 수출 길이 열린 만큼 수출 물량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포항시는 그동안 신선농산물 수출 증가를 위해 인력과 예산을 확대 편성 하는 등 다각도로 노력해 왔으며, 그 결과로 지난해는 수출 국가 및 수출품목 다변화에 성공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김진우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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