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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절기 중 가장 추운 시기로 불리는 소한에 강추위는 온데간데 없고 전국에는 겨울비가 내렸다. 위 사진은 본 기사와 무관합니다. (사진출처=픽사베이)



6일(오늘)은 절기상 소한(小寒)으로 24절기 중 23번째 절기로 작은 추위를 뜻하지만 보통 1년 중 가장 추운 시기로 불린다.


다음 절기인 대한은 오는 20일이다. 이 때문에 `대한이 소한의 집에 가서 얼어 죽는다`라는 속담이 생겨났을 정도.


하지만 1년 중 가장 추운 시기인 소한에 강한 추위는 깃들지 않고 전국적으로 겨울비가 내려 최근 전국적으로 골치를 앓고 있던 미세먼지를 씻어 줄 전망이다.


북쪽의 찬 공기와 남쪽의 따뜻한 공기가 충돌하면서 비구름이 점차 발달하고 봄비처럼 많은 강수량을 가진 겨울비가 수요일인 모레까지 내린다.


오늘부터 모레까지 전국에 내릴 예상 강수량은 30에서 80으로 강원 영동과 제주 산지에는 120㎜가 넘는 비가 내릴 예정이다.


또 그사이 기온이 낮은 강원내륙과 경북 북부내륙에는 비가 눈으로 바뀌면서 1에서 5㎝ 정도의 눈이, 강원 산지에는 최고 30㎝의 폭설이 쏟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오늘(6일)은 절기가 무색하게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현재 기온 어제 이 시각보다 3도에서 5도 정도 높아 낮 기온은 서울이 5도, 광주 10, 부산 11도까지 오를 예정이다.


 

강성 기자 ynyh-ks@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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