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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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경자년 새해 흡연자의 금연 성공과 간접흡연 피해 방지 등 ‘담배 없는 대구’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세계보건기구는 흡연으로 인해 매년 약 600만 명이 사망하고 있으며, 그 가운데 60만 명 이상은 간접흡연에 노출돼 사망한 것으로 보고되어 현재 상황이 지속될 경우 오는 2030년까지 담배로 인한 사망자 수는 천만 명에 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다양한 신종 담배(전자담배) 등으로 여성 및 청소년의 흡연 진입 장벽이 낮아져 국내외에서 흡연의 폐해로 인한 다양한 질환 발생과 사망자 등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구시는 새해 금연을 결심하는 시민들에게 금연을 돕는 다양한 기관 안내로 흡연자의 금연 성공 및 간접흡연 피해 방지 등 흡연율 감소를 위해 힘쓰고 있다. 


먼저, 보건소에서는 지역 흡연자 대상 금연 클리닉을 운영한다. 금연상담 전문가의 금연상담 서비스(CO 측정, 금연패치·보조제 지급 등)를 및 기업‧학교 등과 연계해 다양한 금연 사업을 추진하며, 이용 방법은 주소지 상관없이 가까운 보건소 금연 클리닉실을 방문해 무료로 금연상담과 보조제(금연패치, 파이프, 사탕 등)를 지원받을 수 있다. 6개월 금연 성공 시 5만 원 상당의 축하 상품을 증정한다.


또한, 대구 금연지원센터에서는 보건소 금연클리닉, 금연상담 전화 등으로 금연이 힘든 흡연자 및 금연지원 서비스 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에게 금연 캠프, 찾아가는 금연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중증·고도 흡연자 대상의 병원 입원실을 마련한 4박 5일간의 전문치료형 금연 캠프, 일반 흡연자 대상의 2일 이상 전문 금연교육 및 집단상담 등 일반 지원형 금연캠프, 입원환자 대상의 금연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이용 방법은 사전 전화 예약(053-623-9030) 후 이용 가능하다.


더불어, 병의원에서는 흡연자의 금연 노력을 지원하기 위해 금연 치료약을 처방하는 금연치료 건강보험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참여 기관은 공단에 금연치료지원 사업을 신청한 병의원, 8개 구·군 보건소 등이다. 


대구시 금연 치료 지원 가능 병의원은 https://hi.nhis.or.kr/main.do에서 확인 가능하며, 2회까지 납입하는 본인 부담금은 금연 성공 시 환급해 준다. 이용 방법은 보건소, 건강보험공단, 병의원 등에서 금연치료 지원 가능 여부를 확인한 후 진행하면 된다. 


그 외 청소년 흡연 예방을 위해 170여 명의 대학생 금연서포터즈를 양성해 금연 멘토로서 고등학교 흡연 학생을 찾아가 금연 교육 및 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청소년 금연을 위해 힘쓰고 있다.


대학생 금연서포터즈 모집은 3월 초 대구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교육 수료 후 활동 시 대구시장 표창, 자원봉사 점수 부여, 실비보상 등 대구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건강리더로서 활동할 수 있다.


이상과 같이 대구시에서는 시민의 건강 증진과 흡연율 감소를 위해 여러 기관에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경자년 새해에 시민 모두가 깨끗한 공기를 마시며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정용진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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