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에 링크를 클릭하시면 자세한 기사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www.ynyonhap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7442
부산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0년 지자체 감응 신호 구축 국비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전국 최초로 딥러닝 기반의 스마트 감응 신호 시스템을 도입한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총사업비 15억 2,200만 원으로 항만물류수송도로의 20여 개 신호교차로에 스마트 감응 신호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감응 신호’는 교통량이 적은 부도로의 접근로에 설치된 검지기로부터 교통 수요를 감지하여 부도로 교통을 처리(신호 생략 또는 부여) 방식을 말한다. 횡단 보행자가 있을 경우 보행자 버튼을 누르면 보행자 신호가 부여된다. 기존 도로 매설식의 루프 검지기를 활용한 감응 신호와 달리 이번에 추진하는 스마트 감응 신호는 전국 최초로 스마트 교차로를 기획하여 구축·운영 중인 노하우를 바탕으로 부도로의 대기 차량 점유 판단을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영상식으로 구현한다. 이는 컨테이너 화물차 등 중차량 비율이 높은 항만물류 도로의 특성을 고려한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기존 좌회전 1차로의 정지선 대기 차량에 대한 점유 판단을 다(多)차로의 정지선 접근 차량으로 확대할 수 있어 부도로 운전자의 통행권을 보장하고 좌회전과 직진 방향에 대한 감응 신호도 구현되어 보다 효율적인 신호 운영 체계를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해당 도로 통과 차량의 차종 정보와 교차로 접근 속도도 수집할 수 있어 교통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도 활용할 수 있다.
사업이 완료되는 올 연말에는 가락 대로, 녹산 산업 대로 등 항만물류수송도로의 주도로에 대한 신호 현시 증가로 소통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보이며 교통량이 없거나 매우 적은 부도로의 녹색 신호 시간에 긴 대기시간으로 인한 주도로 차량의 신호 위반과 보행자 안전사고도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2004년 이전에 설치된 비표준 신호제어기 30여 대도 최신 표준 신호제어기로 교체되면서 보다 나은 신호 운영 기법이 적용될 것으로 보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지자체 감응 신호 구축 공모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이미 상당한 효과가 증명된 감응 신호 시스템을 지자체 관리 도로로 확산하는 사업”이라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해양수도 부산의 물류 수송망이 안전하고 빠르게 변모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앞으로도 국토교통부와 부산지방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협업하여 교통정보 기반의 신호 운영으로 쾌적한 교통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상출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돕기 위해 안동시, 중소기업 운전 자금 지원 사업 진행 (0) | 2020.01.06 |
---|---|
흡연율 감소를 위해 대구시, 금연클리닉‧금연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 (0) | 2020.01.06 |
12m 대형고래 국내 첫 부검… 사인은? (0) | 2020.01.04 |
`펜벤다졸` 품귀현상에 사람 구충제 `알벤다졸` 덩달아 급부상 (0) | 2020.01.03 |
창녕문화예술 회관, 방학 맞이 공연과 전시, 영화 알차게 준비 (0) | 2020.01.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