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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경자년에 쉴 수 있는 법정 공휴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어떻게 하면 효율적인 연차를 사용할 수 있을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출처=네이버 공휴일 캡처)
2020년 새해가 밝으면서 공휴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20년 경자년은 4년에 한 번씩 있다는 윤년으로 2월 29일이 있으며 원래 한 해는 365일이지만 올해는 29일이 있는 2월이 있어 366일이 된다.
또한, 2020년 공휴일 중 법정 공휴일 개수는 67일로 2019년보다 하루가 더 많지만, 주말과 겹치는 공휴일이 많아 제대로 쉴 수 있는 총 휴일 수는 작년 보다 2일 줄어든 115일로 계산된다.
가장 가까운 명절인 설날만 보더라도 지난해는 최대 황금연휴 기간이었지만 2020년은 대체공휴일까지 합쳐 4일이라는 휴일에 그쳤다.
석가탄신일 4월 30일과 어린이난 5월 5일을 연달아 쉬기 위해서는 5월 1일과 5월 4일 날 연차를 사용하면 최대 6일간 여행을 떠날 수 있는 휴일이 완성된다.
현충일과 광복절이 모두 주말에 걸려있어 억울하기도 하지만, 다행히 추석 연휴가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이어지며 아쉬움을 달랜다. 올해 추석은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이며, 추석 연휴 5일과 한글날을 활용한다면 이 경우 최장 12일까지 쉴 수 있다.
이후 남은 2020년 공휴일은 10월 9일(금요일) 한글날과 12월 25일(금요일) 크리스마스이다.
천하정 기자 ynyh-chj@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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