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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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은 2020년 군민과 함께하는 행복 청송 건설을 위한 군정 운영 계획을 발표하며 ‘새로운 도약, 함께하는 청송’의 희망찬 출발을 알렸다. 


2020년 청송군 군정 운영 계획은 미래가 있는 희망 농촌 건설, 함께 누리는 나눔 복지 구현, 천혜의 자연경관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 군민이 살맛 나는 선순환 경제구조 구축,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정주기반 조성, 군민과 소통하는 화합행정 실현 등 총 6대 전략 과제로 수립됐다. 


첫 번째 전략과제인 ‘미래가 있는 희망 농촌 건설’은 농민 수당을 지급해 농업인들의 소득 안정 및 농업경영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며, 농업인들에게 힘을 보태기 위해 농산물 택배비, 농작물재해보험, 농업 직접지불제를 시행한다. 또한, 청송사과의 명성과 우수성 유지를 목적으로 청송사과 품질보증제, 황금사과의 컬러 브랜딩과 메이저 스포츠 대회 등 현장 속으로 스며드는 마케팅을 펼치며, 기후 변화에 따른 경쟁력 있는 전략작목 발굴 및 미래 신성장 산업 육성을 위한 스마트팜 연구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둘째 ‘함께 누리는 나눔 복지 구현’은 노인 일자리를 대폭 확대해 어르신들에게 일자리 복지를 제공하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 지원 및 출산장려금을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청송인재양성원 운영 및 우수학생 장학금 지급, 교복 구입비 지원 등 교육 환경 개선으로 명품 인재 육성에 앞장서며 군민들의 보건 의료 체감도 제고를 위해 양질의 보건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셋째, ‘천혜의 자연경관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은 2020년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맞아 글로벌 관광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지역 문화, 축제, 역사, 전통자원 등을 연계한 우수 관광 콘텐츠를 생산하며 대규모 꽃단지를 조성해 새로운 관광명소로 육성한다. 또한, 남관 생활문화센터 운영과 이오덕 동화 거리 조성을 비롯해 특화된 프로그램 및 관광 인프라를 연계하여 제16회 청송사과축제를 체류형 관광자원을 넘어 세계적인 축제로 육성할 계획이다. 


넷째, 80억 규모의 청송 사랑 화폐 유통 및 소상공인 특례보증금 지원으로 ‘군민이 살맛 나는 선순환 경제구조 구축’에 앞장선다. 아울러 산림레포츠 휴양 단지 조성, 한국산림 사관학교 유치를 통해 인구 유입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기존 관광지와의 상생효과를 극대화하며, 2022년 개통을 앞둔 삼자현터널의 구 도로와 풍부한 산악자원을 활용한 체험형 산악관광시설을 개발하여 민자사업으로 유치해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다섯째,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정주기반 조성’은 깨끗하고 안정적인 물 공급 및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노후 상수관망 정비 사업과 생활폐기물처리, 하수처리시설 증설, 하수관로 정비 사업을 추진하며, 주변 경관 개선을 위한 청송읍 간판 교체, 전선 지중화 사업과 지역 이미지를 부각시킬 수 있는 조형물 및 명품 숲을 청송 관문 설치공사와 함께 추진해 청송의 랜드마크를 조성할 예정이다. 


끝으로 ‘군민과 소통하는 화합행정 실현’은 지역 발전방안과 주요 정책 수립 자문을 위한 ‘청송군 지역 발전협의회’를 구성·운영하며, 민선 7기 공약을 충실히 이행하고자 ‘군민 배심원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 군수는 “민선 7기가 출범한지 어느덧 1년 6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지난 시간은 아래로부터 군민의 목소리를 받들어, 청송의 변화와 혁신을 이루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데 집중했다.”라며, “새해에는 그간의 노력을 바탕으로 군민들의 삶 속에서 확실히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본격적으로 창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진우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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