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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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는 31일 오늘 밤 10시 20분부터 웅부공원에서 2019년을 보내고 다가오는 새해 시민들의 소망을 담아 세계로 비상하는 ‘행복안동’을 염원하며 ‘제야의 타종 행사'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 진행은 중구동 주민자치위원회 난타팀과 가수들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신년 휘호 퍼포먼스, 시민이 함께하는 촛불 합창, 소망 양초 점등, 타종식, 신년 메시지 등의 순서로 진행되며 마지막 식후공연으로 가수 이정용, 조영구가 무대에 올라 웰컴 2020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타종식에서는 각계각층의 인사들로 구성된 총 11개조 63명이 참여해 시민들의 건강과 화합을 기원하는 서른세 번의 타종과 함께 희망찬 새해를 맞이할 계획이다.

 

특히, 마지막 타종식은 현장에 있는 시민들이 직접 선정하여 특별한 추억을 만들 예정이며, 밤 11시 40분에는 권영세 안동 시장과 김광림 국회의원, 정훈선 안동시의회 의장이 신년 휘호가 새겨진 족자를 펼쳐 시민들에게 신년 화두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부대행사로는 시민들에게 따뜻한 차를 준비하고 있으며, 새해의 소망과 다짐을 담은 소망 풍선, 양초를 증정한다. 더불어, 새해 첫날을 맞이하러 나온 시민들이 소중한 추억을 새길 수 있도록 행사장 곳곳에 포토존을 마련하고, 쥐띠의 해에 맞춰 귀여운 쥐 캐릭터가 행사장 곳곳에서 시민들을 맞을 예정이다.


권영세 안동 시장은 신년 메시지를 통해 “어제보다 오늘,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희망과 믿음으로 찬란히 빛날 안동의 2020년을 위해 화이능취(和以能就)의 자세로 모두가 힘을 모아 안동 발전의 기회로 삼겠다.”라는 포부를 전하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할 계획이다.


최영태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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