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아래에 링크를 클릭하시면 자세한 기사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부산) 백승섭 기자 = 오늘(28일) 오전10시30분에 부산 삼락 수상레포츠타운 계류장에서 기상천외한 일이 일어났다. 일반 도로를 주행하던 대형 버스가 강속으로 돌진하여 물위를 유유자적하게 항해하는 장면이 목격되었다.




국내 최초 제작, 수륙양용버스가 대중들 앞에 선보였다. 부산에 위치한 국내 중소기업 GMI그룹에서 자체기술로 개발한 모델명 ‘DKAT-AB-0001’수륙양용버스가 긴 연구개발기간을 거쳐 웅장하고 멋진 모습으로 등장하였다.

당일 역사적인 진수식에는 200여명의 일반 관람객과 각 지자체 관계자, 베트남과 불가리아의 정부관계자 및 기업가들이 참석하여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각지에서 GMI그룹의 수륙양용버스에 큰 관심을 나타내었다.

수륙양용버스 1호차량 모델은 수상에서 시속 10~12노트, 육상에서 100㎞의 평균 속도를 내며 육상 최고 속도는 시속 120㎞이다. 수중 추진 방식은 일반적인 프로펠러 방식이 아닌 물을 압축해 분사하는 워터젯 방식이다. 워터젯 엔진 2개를 장착하며, 추진력이 강해 제자리에서 360도 회전도 할 수 있다고 한다.

출입구는 2곳과 6개 비상구를 갖추고 있다. GMI그룹 측은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침몰하지 않는 포밍 시스템과 벨라스트 시스템 등 특수 시스템을 적용해 안전에 최우선을 두었으며, 10t의 여유부력을 가지고 있다.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영국 로이드선급(Lloyd‘s Register)으로부터 그 안전성을 인정받았다.”라고 말했다.  

GMI그룹 이성준 대표는 진수식에서 “오늘의 역사적인 진수식은 시작에 불과하다. 앞으로 다양한 관광 및 레저문화에 접목시켜 많은 분들이 체험하고 즐기실 수 있게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다.”며 “관광 레저 상품의 고품격화를 주도하여 지속적인 관광사업의 발전에 힘쓸 것.”이라고 포부를 나타내었다.

출처 : 영남연합신문(http://www.ynyonhapnews.com)

이 글을 공유합시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