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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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 운동을 계기로 직장 내 올바른 성문화 가치관 확립을 위한 특별강좌 개최 

(부산)김상출 기자 = 최근 큰 이슈가 되고있는 성폭력 피해 사실 폭로 ‘me too’(나도 당했다.)운동이 크게 퍼지면서 어둠 속에 가려져 있었던 질 나쁜 성희롱·성폭행 등의 실체가 수면 위로 하나둘씩 떠오르고 있다.



 
이 여세를 몰아 해운대구는 지난 26일 오전 10시 30 해운대구청 중회의실에서 ‘미투’ 캠페인을 공직사회 성희롱 근절 계기로 삼겠다는 취지에서 ‘직장 내 올바른 성 문화 가치관 확립을 위한 특별강좌’를 실시했다.

강좌에서는 창원 문성대학교 문헌정보과 정명란 교수의 ‘#me too 운동으로 본 리더들이 알아야 할 성 인권’을 주제로 한 강의를 진행했으며 최근 연예계와 사회를 떠들썩하게 한 ‘미투운동 제대로 알기, 성 인권 관련 리더 들의 행동양식 등의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이 자리에는 백선기 해운대구청장을 비롯한 실과동장 등 50여 명의 간부가 참석했다.

이날 강좌를 들은 백선기 해운대구청장은 “최근 연극계를 중심으로 사회 전반에 번지고 있는 ‘미투’ 캠페인을 공직사회 내 성희롱을 근절하는 계기로 삼아 건전한 직장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혹여나 내가 불이익을 당하지는 않을까, 억지로 웃어넘겼던 성희롱, 성추행의 피해사례들은 쌓이고 곪아 어느덧 사회 밖으로 그 추악한 모습을 점점 드러내고 있는 가운데 직위와 권력을 이용한 성희롱과 성추행, 성폭력이 꼭 TV나 뉴스에서 이슈가 되고있는 연예계나 연극계가 아닌 평범한 우리의 일상 속에서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다는 생각으로 곳곳에서 작은 변화들을 만들어 내고 있다.

작은 바람들이 모여 큰태풍을 만드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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