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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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화랑 테마체험, 교육‧휴양‧관광 만끽

- 특화된 프로그램과 최신 시설로 성황

- 이번달 수련 활동과 대관 예약 꽉 차

- 국내 최장 265m 짚 코스터 큰 인기

- 한옥펜션, 오토․데크캠핑 야영장 개장


(경주)김상출 기자 = 경북 경주시 석장동 송화산 자락에 조성된 화랑마을이 오는 10월 정식 개원을 앞두고 본격적인 시범운영에 나섰다. 



민족정신의 원류인 화랑정신을 현대적으로 되살린 화랑마을은 화랑의 문화와 정신 그리고 가치를 계승하는 ‘신화랑’을 테마로 다양한 체험과 교육, 휴양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관광공간으로 개원 전부터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달에는 대구 동구 청소년지원센터 가족캠프, 해운대청소년수련관, 울주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의 수련활동과 경주교육지원청 진로직업체험활동 등 대관예약으로 벌써 일정이 꽉 채워져 있다.


이는 화랑정신을 기반으로 한 자체 프로그램이 한몫하고 있다. 도의로서 서로 연마한다는 의미인 도의상마(道義相磨), 노래와 춤을 통해 아름다운 감정을 기르는 가악상열(歌樂相悅), 아름다운 산수를 유람하며 심신을 단련한다는 산수유오(山水遊娛) 등 옛 화랑의 실천덕목을 모티브로 화랑정신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을 편행돼 있다.


자아실현을 주제로 한 도의상마는 자기탐색, 팀파워 등 심성 계발활동인 ‘신화랑오계’, 카프라를 이용한 첨성대 만들기인 ‘제31호 국보를 쌓다’ 등으로 구성되고, 가악상열은 정서함양을 목적으로 향가, 시조, 민요체험의 ‘천년의 노래’, 모듬북체험인 ‘고(拷)무(舞)신’, 신라복 제작 체험인 ‘슬기주머니’ 등 프로그램으로 준비됐다.


몸과 마음을 단련하는 산수유오는 신라 고유검술 체험인 ‘화랑의 검신’, 택견체험 ‘이크에크’, 활 서바이벌 ‘펀아처리’, 드론 레이싱 ‘별을 쏘다’ 등 전통과 레크레이션을 결합해 재미있게 즐기며 화랑정신을 체험할 수 있다. 


각 체험 프로그램은 청소년과 일반인을 모두를 대상으로 기본형(당일형)과 숙박형(1박 2일, 2박 3일), 특성화 활동으로 구성된다. 


또한 야외체험활동으로 국내 최장인 265m 집코스터를 만끽할 수 있다. 이외에도 챌린지 시설인 풍월도전대, 국궁체험을 할 수 있는 국선장, 화랑마을에서 김유신 장군묘까지 이어지는 화랑탐방길을 즐길 수 있다.  


단체 수련활동을 대비해 신라관에는 340명을 동시 수용할 수 있는 단체숙박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식당을 직영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화랑마을 내 들어선 최신 시설물의 대관서비스도 제공한다. 화백관에 위치한 9개의 회의실에서는 대형 컨퍼런스에서부터 강의와 세미나, 분임토의 등이 가능하다. 지하에 위치한 실내체육관은 농구, 배드민턴 등 실내체육활동과 레크리에이션을 하기에도 충분하다.


이 외에도 4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전시관의 대공연장을 비롯해 다목적 대회의실, 접견실 등은 대규모 행사를 치르기에 안성맞춤이다.


화랑마을 내 천연잔디로 조성된 야외운동장인 어울마당은 정규 축구장 규모로 최신 조명시설을 갖춰 야간에도 빛을 발한다. 

 

한옥펜션형인 육부촌과 야영장도 개방해 일반인도 쉽게 화랑마을을 이용할 수 있다. 6인실 8동과 8인실 2동 등 10개동으로 구성된 육부촌에서는 한옥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으며, 25면의 오토캠핑장과 21면의 데크캠핑장 등 야영장도 인기를 끌고 있다.   


대형정자인 풍월정과 임신서기석이 있는 선덕공원과 수의지폭포 주변은 이미 시민들의 산책로로 유명세를 타고 있으며 야간경관조명을 즐길 수 있도록 야간에도 9시까지 개방해 경주의 새로운 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gyeongju.go.kr/hwarang) 를 참고하면 되고, 전화예약은 수련활동은 054-760-2415, 일반 시설 대관은 054-760-2404로 예약 및 문의 하면 된다.  

  

박원철 화랑마을 촌장은 “삼국통일의 기틀을 마련한 우리 민족의 귀중한 정신문화 유산인 화랑 정신을 미래를 밝히는 시대정신으로 접목하고자 한다”며, “새롭게 구현된 신화랑의 가치로 한 단계 업그레이된 체험형 교육과 힐링 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 영남연합신문. 뉴스(http://www.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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