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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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김소정 기자 = 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가 ‘워마드 성체 훼손 논란'에 쏟아지는 비난과 워마드 폐지를 촉구하는 누리꾼들의 원성에 강렬히 응답했다.



(한서희 인스타그램 캡쳐)


한서희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또 XX 시작하냐? 워마드 패지 말고 일베나 기사화하라고. 내가 없는 말했냐 진짜 여혐민국 환멸나네 X까쇼 X벌”이라는 글을 실시간 검색어에 오른 자신의 이름을 캡쳐해 함께 게재했다.


앞서 지난 10일 온라인 커뮤니티 워마드(WOMAD)의 한 이용자가 여성을 억압하는 종교에 대한 불만을 품고 천주교에서 나눠준 성체에 성적인 낙서를 하고 불태워 훼손한 사진을 올려 논란이 된 일명 '성체 훼손 논란'이 큰 논란이 됐다.


이에 한서희는 워마드가 성체훼손한것은 경찰수사, 종교적모독, 폐미니스트들은 정신병자 라는 소리를 듣게 하면서 언론이나 기사들이 쏟아져 나오는데 그에 비해 일간베스트(이하 일베) 사이트에서 종교적 모독을 했던건 기사화나 논란이 되지 않았던것에 이건 또 다른 성 차별이 아니냐는 불만을 토로한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지난 11일 '워마드 성체훼손논란' 이 실시간 검색어와 실시간 트위터를 장악했을 때도 일부의 반응은 한서희와 같았다.


한 누리꾼은  "무교한텐 의미도없는 빵태웠다고 범죄모의하고 마리아 마굿간콜걸 타령한 일베보다 더하다네ㅋㅋ웃긴다 진짜" 라는 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일간베스트 또한 2015년 6월 성모마리아와 예수를 조롱하고 비하하는 글과 사진을 게재한 사실이 있었다. 


글을 작성한 게시자는 차마 입으로는 담기 힘든 단어들을 서슴지 않게 사용하며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혔던 상처 자국에 성적인 단어를 섞어 비하 했다.


또 그는 예수의 어머니인 성모마리아를 '마굿간 콜걸'이라 칭하며 종교적 의미에 성적인 언사 여성비하의 의미도 함축되어 있는 단어를 사용하며 조롱하고 비하하기도 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물론 워마드와 일베 모두 비정상이지만 성체를 훼손한것은 종교적인 의미로 봤을때 급이 다른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으며 그에 반박해 "의미가 과하건 과하지 않건 종교를 비하하고 조롱한건 똑같은 일인데 왜 워마드 일만 구설에 오르고 일간베스트는 묻히냐 그것부터가 성차별적인 행동아니냐"고 주장하는 글도 심심치 않게 보였다.


한 누리꾼은 "이쯤되면 워마드와 일베가 성차별근절운동이 성행되는것을 막기위해, 남혐과 여혐이 평생 서로 대립하도록 매일 만나 작당모의라도 하는것 같다." 라며 답답하게 돌아가는 성 차별 문제를 비판하기도 했다.


출처 : 영남연합신문. 뉴스(http://www.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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