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공공부문 일회용품 줄이기’ 강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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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용 비닐커버 대신 친환경 우산빗물제거기 설치

(창원) 장만열 기자 = 정부의 ‘공공부문 일회용품 줄이기 실천지침’에 따라 창원시설공단에서는 이달부터 1회용품 줄이기를 강력 추진하기로 공표했다.

공단은 7월부터 산하 시설 및 모든 사무실에서 종이컵, 비닐 등의 1회용품 사용을 금지하고, 각종 행사 및 회의 시에도 다회용품을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인쇄용지와 사무용품 구입 시 재활용제품을 우선 구매하고, 비닐봉투 대신 장바구니를 사용하는 등 폐비닐 발생을 줄이기에 적극 나섰다.

특히 비가 오는 날에는 공단본부를 비롯해 시립상복공원과 창원종합버스터미널 같은 다중이용시설지에 1회용 우산 비닐커버 대신 친환경 우산빗물제거기를 설치하여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일회용 우산 비닐커버 대신 사용되어질 우산빗물제거기는 우산을 패드에 넣은 뒤 앞뒤로 4~5회 흔들어주면서 지나가면 빗물이 제거되는 방식으로 향후 각 시설로 확대해 나갈 전망이다.  

조청래 이사장은 “공공기관이 1회용품 사용을 줄여 친환경 소비문화 정착에 앞장서는 한편, 고객들과 시민들의 동참을 위한 홍보활동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출처 : 영남연합신문. 뉴스(http://www.ynyonhap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