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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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천하정 기자 = 한국의 16강 진출을 결정지을 마지막 매치 독일전이 27일(한국시각) 밤 11시에 열리는 가운데 부상으로 출전할 수 없게 된기성용을 대신해 어떤 선수가 주장완장을 차고 나올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손흥민-장현수)


한국은 이번 경기 라인업을 결성하는 데 있어 가장 큰 문제는 주장인 기성용의 부재라고 판단했다. 기성용은 멕시코전 후반에 종아리 부상을 당해2주 이상의 휴식이 필요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통 주장이 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경우 팀 내에 부 주장이 주장의 역할을 대신하기 위해 완장을 단다. 그렇게 따진다면 2018 러시아 월드컵 국가대표팀의 부주장인 장현수 선수가 유력하다. 


하지만 지난 두 차례의 경기에서 치명적인 실책으로 많은 비난을 감내해야 했던 장현수 선수가 끈질긴 정신력으로 버티며 팀을 잘 끌어낼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지만, 일각에선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실수를 만회할 기회로 삼고 팀을 이끌어 줬으면 좋겠다는 여론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신태용 감독은 "심리적으로 가장 안정적인 상태를 보이는 선수가 주장 완장을 차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후보로는 멕시코전에서 환상적인 만회골을 보여주며 이번 월드컵 에이스로 떠오른 손흥민 선수가 대두됐다.


손흥민 선수는 멕시코전 후반 추가시간 5분을 채 남기지 않은 짧은 시간에 무서운 집중력을 발휘해 힘 있는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환상적인 골을 보여주며 이번 월드컵에서 한국의 첫 득점을 올리는 영광을 안았으나 

2-1로 패해 기쁨의 세레머니 조차 제대로 할 수 없었다.


심리적으로 가장 안정적인 상태를 보이는 선수를 주장으로 내세우겠다는 신태용 감독의 발언도 뒤집힐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번 월드컵 대회에서 신태용 감독은 변칙 작전을 워낙 많이 사용했기 때문에 공식 기자회견에서도 경기장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 이란 말만 남기고 누구를 주장으로 세울 것인지 밝히지 않았다.


한편, 이날 밤 열리는 멕시코-스웨덴전에서는 멕시코가 승리를, 한국-독일전에서는 한국이 독일을 2점 이상으로 앞서야 한국이 16강 진출 표를 갖게 된다.


출처 : 영남연합신문. 뉴스(http://www.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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