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현, "재일교포 여배우, 돈 요구하며 18년간 지속적으로 괴롭혀왔다" 22일 공갈죄 고소장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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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천하정 기자 = 조재현은 20일 자신에게 16년전 성폭행을 당했다 주장한 재일교포 여배우 A씨를 공갈죄로 고소한다고 밝혔다. 

(tvN 인생술집 캡쳐)

21일 한매체는 조재현의 법률 대리인 박헌홍 변호사가 오늘 서울중앙지검에 가서 재일교포 A씨를 고소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성폭행 의혹이 제기되자 조재현측은 재빠르게 반응해 단호하고 강력하게 "사실무근"이라며 "A씨를 고소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조재현의 법률 대리인 박 변호사는 해당 사건에 대해 "이번 사건은 16년전이 아닌 20년 전에 일어난 사건이고 A씨가 합의하에 관계를 가진 이후 드라마 '피아노'로 조재현이 뜨자 돈 요구를 하기 시작하면서 18년동안 지속적으로 괴롭혀 왔다"고 밝혔다.

이어 "조재현이 그동안 A씨에게 송금해준 돈만 7~8천만원에 이른다. 돈을 주고 다시는 괴롭히지 않겠다는 각서까지 받았는데 조재현이 '미투'운동이 터지자 다시 연락이와 3억원을 요구했고 들어주지 않겠다고 하자 기사를 터트린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재일교포 여배우 A씨는 지난 20일 한 매체에 드라마 촬영장에서 조재현을 처음만나 연기를 가르쳐 주겠다고 공사중인 남자화장실로 자신을 데려간 후 그곳에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충격에 빠진 A씨는 수년간 극심한 우울증에 시달리며 결국은 극단적인 선택까지 시도 했다며 현재도 지속적으로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여배우 A씨의 어머니는 "조재현이 자신을 찾아와 무릎을 꿇고 '죽을 죄를 지었다. 와이프가 정신과치료를 받고 있고 부부생활이 좋지 않다'며 빌었다고 말했다.

한편, 22일 A씨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하겠다고 발표한 조재현과 재일동포 여배우 A씨의 법정공방의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출처 : 영남연합신문. 뉴스(http://www.ynyonhap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