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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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천하정 기자 = 부산 남구 부산항에서 쏘이면 사망 위험이 있는 독침을 지닌 붉은불개미 발견돼 부산항만공사가 비상대응 체제를 구축했다.


(KBS뉴스 방송캡쳐)


부산항만공사는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부산항 감만부두에서 `붉은불개미`의심 개체가 발견됨에 따라 확산방지를 위해 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운영하는 등 비상대응체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붉은불개미 환태평양의 14개국(미국, 호주, 뉴질랜드, 중국, 대만) 등의 지역에 서식 중인 개미로 쏘이면 사망에까지 이르게 할 수 있는 치명적인 맹독을 지녔다.

부산항만공사에 따르면 전날 부산항을 통해 수입된 호주산 귀리건초를 적재한 컨테이너 내부에서 붉은불개미 의심되는 일개미 1마리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에 부산항만공사는 “현장 방역업체 확보 등 방역지원체계를 확립하고 부산항 외부로 붉은불개미 퍼져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이날 발견된 붉은불개미 의심 개체에 대해서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유전자분석을 시행하여 오는 30일경 붉은 불개미 여부를 확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산항에서 붉은불개미 발견되기 석 달 전 인천항에서도 붉은불개미 발견됐던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출처 : 영남연합신문. 뉴스(http://www.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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