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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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은 민선 7기 공약 사항인 산남지역(현동, 현서, 안덕) 응급의료 전용 헬기(닥터헬기)장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첨단 의료장비를 구비하고 있는 닥터헬기는 요청 즉시 의사 등 전문 의료진이 탑승·출동하여 응급환자의 치료 및 이송 전용으로 사용되는 헬기로 일명 ‘하늘을 나는 응급실’로 불린다. 


이번 사업은 보건복지부의 2020년 응급의료이송체계(헬기 착륙장 건설) 지원 사업 최종 선정을 통해 추진되는 것으로 올해 연말까지 안덕면 명당리 663-1(안덕면 하수처리장 옆)에 응급의료 전용헬기 이·착륙장을 조성하게 된다. 


청송군은 설계용역, 헬기 이·착륙장 노면 포장(면적 25m * 25m), 구급차 진출입로 정비·포장, 전기공사 등에 총 2억 원(국비 1억 4천, 도비 6천)의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으로 설치 완료 시 생사의 기로에 선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경희 청송 군수는 “산남지역에 닥터헬기 이·착륙장이 조성되면 중증 응급환자가 발생하더라도 신속하고 안전한 이송으로 응급환자의 생존율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안전한 청송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진우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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