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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지역경기가 침체됨에 따라 김천시는 민간 소비 촉진 및 소상공인 살리기를 위해 김천 사랑 상품권 10% 특별 할인 판매 기간을 6월 말까지 연장 시행한다.
이번 조치는 얼어붙은 소비 심리 회복으로 소상공인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것으로 당초 200억 발행계획이었던 김천 사랑 상품권 발행금액을 500억까지 확대하고 모바일앱 및 선불형 카드 김천 사랑 상품권을 조기 도입할 방침이다. 또한, 4월 30일까지 관내 공공기관, 중소기업 등 법인에서 김천 사랑 상품권을 구매할 경우 3% 특별 할인 혜택을 한시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김천 사랑 상품권은 관내 44개 금융기관(농·축협, 대구은행, 신협, 새마을금고 등)에서 구매 가능하며, 각종 소매점, 음식점, 서비스업 등 시민 생활과 관련이 있는 가맹점을 모집해 구매자들이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현재 가맹점은 총 1,600여 개로 김천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충섭 시장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소비 위축, 유동인구 감소 등으로 상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지역 경제 살리기의 일환인 만큼 김천 사랑 상품권을 적극 구매하여,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하여 주기 바란다.”라고 당부를 전했다.
최영태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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