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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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칠곡군은 지난 27일 신종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추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에 관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총 24명으로 늘어났다. 


추가 확진된 A씨는 북삼읍에 거주하는 53세 여성으로 발열 증상이 나타나 구미 차병원을 방문해 검사를 받았으며, 검사 결과 확진자로 판정됐다. 


A씨는 지역 집단 감염을 일으킨 밀알 공동체를 비롯해 신천지와도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송 병원이 결정되기 전까지 자가 격리됐다. A씨의 가족들은 검사 후 별도 장소에 격리 조치할 계획이다. 


칠곡군 보건소는 추가 확진자의 감염 경로 및 동선 파악을 위해 역학조사관을 파견하고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백선기 칠곡 군수는 “군에서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는 만큼 군민 여러분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한 상황”이라며“보건소의 안내에 따라 개인위생 관리에 철저를 기해 주고, 불요불급한 상황 이외에는 다중이 모이는 모임이나 행사는 가급적 자제해 달라.”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김시동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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