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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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는 올 한 해 동안 시민들이 함께 책을 읽는 ‘한 책 하나 구미 운동’ 올해의 책 선정을 위해 오는 2월 3일부터 16일까지 후보도서를 추천받는다고 전했다.


지난 2007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한 책 하나 구미 운동’은 시민들의 추천으로 매년 한 권의 책을 선정하고 함께 책을 읽고 토론의 장을 만들어 가는 범시민 독서진흥운동이다. 


올해의 책은 일반 분야와 어린이 분야에서 각 1권씩 2권으로 시민들의 추천을 받은 도서를 중심으로 ‘독서문화 진흥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구미시민 누구나 부담 없이 읽을 수 있고 토론하기 좋은 책, 감동·시의성이 있는 책이면 모두 추천 가능하나 초청 강연이 가능한 국내 작가의 작품으로 외국 작가는 선정에서 제외된다.


구미시립중앙도서관 홈페이지(http://lib.gumi.go.kr )‘올해의 책 추천’ 코너를 통한 온라인 접수, 가까운 도서관을 방문하여 추천서를 작성 제출하는 오프라인 접수도 가능하다. 공공 도서관 6곳(중앙·인동·상모정수·봉곡·선산·교육청 구미), 작은 도서관 2곳(원평·해평), 도서실 3곳(근로자 문화센터·강동문화복지 회관·왕산기념관)에서도 참여 가능하다.


시민 추천으로 선정된 ‘올해의 책’은 오는 4월 선포식을 시작으로 독서릴레이, 작가와의 만남, 찾아가는 독서 강연회, 북 콘서트, 전국 독후감 공모전 등 책 읽기 생활화와 토론 문화 확산에 기여하도록 다양한 독서 운동을 진행할 방침이다. 


류상훈 구미시립중앙도서관장은 “올해의 책에 시민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좋은 책이 선정되길 바라며, 2020년은 새로운 10년을 여는 출발점으로 독서문화 선도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최영태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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